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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품의
스포일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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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왕위에서 가장 먼 3왕자 아서의 동료가 여자와 아이들로 이루어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가장 권력에서 먼 자들, 세상을 바꿀 판에 기존의 방식으로는 결코 끼일 수 없는 이들이 아서의 손을 잡는다. 판의 규칙을 바꾸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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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_3권
2025/09/02
날카롭게 깨져 있던 안경의 렌즈가 온전한 형태로 되돌아간다. 밤의 쓸쓸한 그림자와 피를 머금은 낙엽들이 클레이오의 무릎 앞에서 흩어진다. 숲도 어둠도 밤도 일제히 되감기며 세계를 이전으로 돌려놓는다. 질감과 양감을 잃은 세상은 납작한 먹 선으로 화한 뒤 하얗게 바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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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몇 번을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지독한 이질감. 모든 감각을 박탈당한 듯한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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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_3권
2025/09/02
'푸르게 불타는 듯한 빛, 영구히 얼지 않는 바다, 우리 시대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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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_2권
2025/09/02
실제의 역사에서는 '옳은 방향'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사는 영웅들의 것이 아니며, 몇몇 인물의 의지와 실천의 결과 역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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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당대의 인물은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이었는지 알지 못한다. 지금 행한 실천의 결과는 동시대 너머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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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그러나 쓰인 이야기 속에서 역사의 판결은 정해져 있다. 저자가 도달하기를 원하는 최종적인 결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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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이야기 속의 영웅, 아서는 세계를 이끌도록 예정된 존재이며 그의 선택은 영원히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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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_2권
2023/09/11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서, 땅이 바다가 되고 산이 모래밭이 된 먼 미래에… 만약 그때도 이 별에 사람이 살고 있다면, 어쩌면 우리가 저주하는 저 싱크홀에 흐르는 바닷물을 보려고 사람이 몰려들지도 몰라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완벽하게 둥근 폭포를 구경하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여행 짐을 싸고, 어린 꼬마가 아버지 어깨에 올라타 폭포를 향해 손을 뻗고… 검은 구멍이 아닌 푸른 절벽 앞에서 웃으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그런 날이 언젠간 올지도 모르죠. 우리는 보지 못하겠지만 누군가는 그럴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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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돌이킬 수 있는
2023/09/11
"괜찮아. 좋은 기억은 추억이 돼. 그건 절대로 지나가지 않아. 지나가는 건 고통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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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절대 친하지 않은_1권
2023/09/11
"……이상하지. 헤어지고 나서야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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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인소의 법칙_11권
2023/07/07
불 출입금지라는 건 남이 정한 거잖아. 왜 남이 정한대로 살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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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엘리멘탈
2023/06/11
고라니도 몰랐을 거다. 왜 하필 이곳에서 태어났는지. 그걸 알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왜 이곳인지, 왜 하필 여기인지, 왜 하필 나인지. 그것이 태어나는 존재들에게 가장 처음 내려지는 수수께끼다. 평생 답을 찾아 헤매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고 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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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누구는 그런데도 편안하게 죽겠지만 누구는 죽는 순간까지도 수수께끼의 출제자를 원망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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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노랜드_199p
2023/06/04
"아난다여, 내가 말하지 않았더냐. 네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사라질 수밖에 없고, 헤어질 수밖에 없고, 달라질 수밖에 없느니라. 태어나고 자라서 존재하게 된 것은 모두 언젠가 허물어지기 마련이니, 사라지지 말라고 해도 어떻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러니 아난다여. 슬퍼하지도 말고 비탄에 잠기지도 말라. 스스로 섬과 같은 존재가 되어, 자기 안에서 안식처를 찾아라. 그것이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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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진혼기_9권
2023/05/21
"하지만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당신을 걱정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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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진혼기_3권
2023/05/11
"폭동은 희망에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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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노랜드_103p
2023/05/08
힘이 없어서 누군가 구해주길 기다렸던 게 아니야. 내가 진짜 두려웠던 건 그다음이야. 나는 집이 무서웠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 집은 서러웠고, 함께 있으면 불편했지만 혼자 있으면 눈물이 났어. 그러니까 나는 힘을 버티는 데 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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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노랜드_48p
2023/05/04
우리는 기다리고 있었다. 소리 없이 또는 소란하게. 용해되어서 또는 작은 입자로 부유하며. 아주 오랫동안, 끓는점을 기다리면서, 있는 힘껏 헤엄치고 있었다. 그것을 고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 누구도 감히 그렇게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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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우리는 피터팬을 부른다_4권
2023/05/04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그도 살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 어쩌면 그 짧은 순간 때문에 그는 매번 자살에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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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우리는 피터팬을 부른다_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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